お寺の傍の珈琲屋 Lily 릴리
안녕하세요 델라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시모노세키에 있는 드립커피 카페 Lily를 다녀왔습니다.
Lily카페는 시모노세키 중심가에서 살 짝 떨어진 작은 마을에 있는 카페인데요 멋있는 노부부가 계신 카페입니다.
식당이름:お寺の傍の珈琲屋 Lily
주소:3 Chome-4-17 Nagatahonmachi, Shimonoseki, Yamaguchi 759-6533 일본
영업시간:목요일~일요일 오전 11:00~오후 05:00
예약필요:X
카페 전경사진에서 보이듯이 작은 건물의 카페인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래는 옆에 있는 절의 보육원인데 그것을 카페로 바꾼 거라고 하네요. 안에 들어가 보면 시골 초등학교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그런지 내부도 많이 깔끔하고 좋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노부인이 오셔서 메뉴와 함께 메뉴설명을 하나씩 해주세요. 물론 일본어라서 거의 이해를 많이 못하긴 했지만 동행자분 덕분에 조금은 이해했습니다.
커피 메뉴입니다 아랫부분이 마스터 선택 드립커피로써 원두에 따라 맛과 향의 특징이 다른데요 저는 파푸아뉴기니를 선택했습니다. 특징은 마시기 쉽고 감칠맛과 단맛이라고 하네요. 이거 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던가 다른 음료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디저트 메뉴입니다. 푸딩이나 파이 등등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마스터가 선택한 파푸아뉴기니 커피입니다. 아무래도 드립이라 그런지 손님이 좀 있으면 나오는데 시간이 필요하긴 해요. 그대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카페여서 편하게 카페도 구경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맛은 향과 맛도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말차 테린느, 밤 파이, 커피푸딩 3가지 디저트입니다. 테린느는 처음 먹어본 디저트인데 식감이 특이한 게 맛있었네요. 말차맛도 풍부했고요, 밤파이는 조금 미묘했었습니다. 파이를 원래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커피 푸딩은 역시 일본 푸딩은 실패하기 힘든 거 같아요. 커피의 맛과 푸딩의 맛이 좋았습니다.
끝으로 커피 원두라던가 드립백커피 같이 여러 가지 물건도 파니 둘러보고 괜찮으면 사가시면 좋을 거 같네요.
접근성이 좋은 카페는 아니지만 주변이 주택가 그리고 절 옆 보육원이라 매우 조용하고 사람도 많은 편하게 쉬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노부부 두 분이서 운영하는 게 시골 초등학교의 모습의 잘 어울리는 것도 좋았고요
이상 델라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