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안녕하세요 델라입니다!
오늘은 용산에 있는 초밥 오마카세 도마에 다녀왔습니다. 용산 근처에서 가성비 오마카세를 찾고 있었는데 딱 맞는 게 있어서 런치메뉴로 다녀왔습니다.
식당이름:도마
주소: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8길 292-30
영업시간:매일 오전 11:30~오후 21:30
브레이크타임 오후 14:30~17:00
가격
런치 오마카세 60,000
디너 오마카세 10,000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로 안내를 해줍니다. 식당 안에 다찌 바 자리가 2개가 있어 방이 나뉘어 있는 게 조금 특이했습니다. 바 자리마다 메뉴가 다른 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안쪽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처음에 앉고 나서 저는 당연히 주류메뉴가 나오나 싶었는데 아무런 소개 없이 바로 메뉴가 들어가서 원래 안 하는 건지 까먹은 건지 모르겠네요. 원래 마실생각이 없어서 문의 없이 그냥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에 김소스가 올라갔습니다. 무난한 차완무시에 김맛이 올라오는 게 괜찮았습니다. 그다음은 백골뱅이 오이피클 시금치입니다. 신맛의 오이피클과 골뱅이가 맛있네요
처음으로 나온 회는 밀치에 유자폰즈 소스입니다. 밀치는 오랜만에 먹었는데 꽤 괜찮고 유자향이 은은히 났습니다
이제부터 초밥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첫 초밥은 참돔입니다. 역시 참돔은 언제나 먹어도 맛있네요. 두 번째 초밥은 참다랑어속살 아까미라고 합니다. 제 느낌은 저가 참치 먹는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다음은 참다랑어 중 뱃살입니다. 참다랑어이긴 하지만 그래도 중 뱃살이라 그런지 지방기가 괜찮네요
다음은 가리비 관자입니다 가리비 관자였는데 약간 씹는 식감이 있었습니다 이건 호불호 갈릴 거 같아요 그다음은 여수산 대 삼치인데요 간을 가볍게 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장국이 나왔어요 장국은 흔한 스타일
다음은 방어와 마늘이 올라간 겁니다. 방어는 올해 두 번째로 만난 건데 방어는 초밥보다는 회가 더 좋은 거 같아요
다음은 꼬지고기 구워서 나왔습니다. 설명해 주시기로는 굽는 게 더 맛있다고 하네요. 생선 구운 것도 맛있네요
그다음은 게살 크로켓입니다. 치즈맛이 강해서 게살맛은 잘 못 느껴서 좀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단새우에 성게알이 올라갔습니다. 가성비라 그런지 성게알을 크게 주기 힘드니 이런 식으로 나온 거 같은데요 그래도 성게알은 따로 통째로 먹어야 맛있는 거 같아요. 다음은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도 김에 싸져서 나왔는데요 이것도 신선하게 회로 먹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다음으로는 바닷장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민물장어를 더 좋아해서 이것도 조금 아쉬웠어요 모양도 조금 망가지고
다음은 참치 김초밥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초밥집 김은 텁텁하거나 질기게 먹는 느낌이라 한국식이 더 좋은 거 같네요. 다음은 일본식 카스텔라 교구라고 하네요 새우랑 계란으로만 만들었다고 하는데 새우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다음으로는 가락국수입니다. 이것도 무난하게 맛있는 가락국수이네요
마지막으로 유자샤벳입니다. 유자 껍질이 들어가 있어서 향이 좋았습니다. 이것으로 마지막까지 다 나왔는데요 런치인 6만 원 가격에 이 정도 양이 나오는 건 꽤 좋은 가성비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가성비로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이상 델라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